Koder /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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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졸업까지 매주 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읽는 책벌레생활을 했었는데, 그때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이 기술서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술서적이 꽂힌 000번 총류에서만 살았던 기억이 있다. 책을 편식하지만, 다양하게 읽어보고자하는 욕망이 있었기에 경제학쪽부터 간단히 시작해보고자 한다. 내가 뭐 경제학을 심도깊게 공부하고싶다 이정도까진 아니고 그저 교양서 정도로 보고싶었기에 좀 가벼워보이는 이름으로 골라보았다. 자본론을 쓴 카를 마르크스가 등으로 사회주의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딱히 내가 사회주의에 관심이 있지는 않다. 대부분의 사상/종교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에 그냥 경제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소비했다. 자본론의 첫 문장이다. 예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문장을 읽으면 '그렇군. 자본주의인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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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극한의 경험

유발 하라리의 책 극한의 경험이다 아마 내가 사피엔스를 안읽고 이걸 읽는 상당히 독특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유발 하라리 책 중 처음으로 읽어본다. 이 책은 다양한 시대상황의 시각과 관점에서 제목처럼 '극한의 경험' 을 겪은 사람들이 그 이후에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사고방식을 통해 이를 표현하고자 하였는지를 분석하는데, 이 '극한의 경험' 이 전쟁이고 분석하고자 하는 매체가 전쟁 회고록이기 때문에, 이 책은 전쟁으로 발생한 개인/사회의 변화를 분석하는 전쟁 문화사 책이다. 시대 연도가 복잡하게 이동하며 비교분석하는데 시간순 정렬이 아니라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해하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전투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려는 참전용사들은 종종 전투를 현현으로 묘사한다. ~ 의식이 그 순간으로 완전히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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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1달러 프로토타입

방학에 토이프로젝트를 몇개 구상중에 있는데, 이러한 토이프로젝트의 프로토타이핑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읽어보았다. 여기서 설명하는 "1달러 프로토타입" 이란 그냥 값싸고 주변에 흔하다는것을 나타내기 위한 비유적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문자그대로 포스트잇 한장의 싼 가격을 말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방법은 포스트잇과 같은 종이를 활용해 스토리보드를 구상하고 앱의 UI를 디자인해보는것인데, 이렇게 만들게 되면 디자인의 변경이 쉬워지므로 다양한 구조를 시도해보거나 같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할때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https://blog.koderpark.dev/206 아름in 개발일지 #4 - 급식 안내 페이지 프로토타입 급식과 같은 세부적인 틀을 잡기 시작했을 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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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카카오 AI 리포트

카카오에서 최근 kogpt를 공개하기도 하였고, https://github.com/kakaobrain/kogpt GitHub - kakaobrain/kogpt: KakaoBrain KoGPT (Korean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KakaoBrain KoGPT (Korean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 GitHub - kakaobrain/kogpt: KakaoBrain KoGPT (Korean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github.com 예전에 만들었던 카카오톡 챗봇도 지금은 kakao i 오픈빌더 라는 이름으로 AI관련기술을 접목한다고 들었다. 이렇듯 카카오는 AI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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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해밍웨이

인터넷에서 노인과 바다에 관한 짤을 봤다. 별 내용은 아니었고 그냥 실제로 작가인 어니스트 해밍웨이가 노인을 만나 들었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창작된 소설이 라는 것이다! 물론 실제 이야기가 소설처럼 자세하고 복잡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에는 충분했다. 그래서 직접 읽어보았다. 사실 세계명작선과 같은 여러 유명한 문학책 모음집에 있는 책들을 꼭 한번쯤 읽어보고싶었으나, 같은 책들의 경우는 너무 난해하다는 평이 많기도 하여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의미에서 는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 중 하나였다. 이미 유명한 책이어서 줄거리를 요약하는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책에서의 노인은 어부로, 아주 오랜 기간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하였으나 매우 큰 청새치를 발견하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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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자소설 말고 자소서!

학기말의 진로 관련 대회인 자기소개서 대회를 위해서 읽은 책이다. 그냥 도서관에 꽂혀있는 아무런 책 중에 읽은건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라는 주제로 먼저 범용적인 자소서를 작성할 때에 생각해보아야 할 만한 점들과 다뤄야 할 핵심 주제들에 대해 먼저 다뤄주어서, 내가 자소서를 작성할때에 들어갈 메인 내용을 선정하고 그 주제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책의 중반부부터는 각 계열 / 전공별 자소서를 보여주며 성공사례와 함께 어째서 성공했는가 / 어떤 점을 생각해야 하는가 를 알려주어서 자소서를 쓸때 많은 참고가 가능했다. " '면접 질문거리' 를 자기소개서에 심어두라 " 와 같이 핵심만을 깔끔하게 요약한 문장들이 있어, 해당 문장만 보고도 전체적인 글의 주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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