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r /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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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나눠주었던 책이다

좀 짬이 남아서 ( 방학 얼마 안남음!!!! ) 읽어보았다.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는 주 수단으로

나는 직접 부딛혀보기랑

책을 읽어가면서 배우기 두가지를 사용하는 편인데,

 

파이썬이라는 언어는 직접 부딛히는걸 먼저시작한 특이한 경우다.

보통 이런것을 만들고싶다! 라 정하면

먼저 그 언어에 대해 조사해본 뒤에 프로그램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게 다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에 못가게 되며 생긴 일이다 ㅠㅠ

 

점프 투 파이썬 책은 전형적인 기술서적처럼 생겼고

실제로 내용도 그냥 기술서적이랑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몇몇 특이한 부분이 이 책을 도움이 되고

책에서 설명하듯이 "유명하게" 해준다 생각한다.

 

그 부분의 첫번째는, 바로 언어의 단점을 명확하게 기술하고,

이런 사람들은 이 책을 읽지 말라 알려주는 것이다.

책의 서론 21페이지 ~ 23페이지에는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것을 명확하게 분리해 보여주고 있는데,

이렇게 써줄 경우에는

내가 이 책을 읽어야하는지 다른책을 읽어야하는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다.

 

또한 소스코드에 주석처럼 화살표를 통해 각 줄에 대한 설명이 써져 있는데,

소스코드에 별다른 설명이 없는 몇몇 기술서적을 읽다 이것을 읽으니

정말 선녀같다....!

또한 객체지향이나 정규식같은 개념도 다루어주고 있는데,

사실 왠만한 입문서에서는 정규식같은부분은 잘 다루지 않기도 하고,

객체지향도 간단히 짚고 넘어가는것에 비하면

이 책은 상당히 많은 분량이 객체지향파트를 설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그렇기에 기존에 C언어와같은 절차지향적 언어를 배운 사람이 파이썬을 배우는 것도 고려하여,

객체지향파트를 넣었다는 것이 느껴져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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